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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꽃피는 ‘나들가게’…평균매출 15%↑

등록 2011-05-05 20:38

시행 1년만에 가시적 성과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있는 골목슈퍼 ‘의왕마트’는 ‘나들가게’로 재개점하면서 하루 평균 매출이 4배 늘었다. 주변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는 바람에 매출이 하루 50만원 안팎으로 감소하자,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66㎡(19평) 매장 내부를 밝은 분위기로 바꾸고 단골고객이 자주 찾는 1차 식품을 매장 앞에 진열하는 등 점포 운영을 시스템화한 덕분이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 진출에 맞서 중소기업청이 골목 슈퍼마켓을 현대적인 점포로 재개점하도록 돕는 ‘나들가게’ 사업이 시행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현재 운영중인 전국 나들가게 2299곳을 상대로 조사했더니, 재개점 후 하루 매출이 평균 15.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응답 점포의 82.2%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으며, 2.9%는 “매출액이 갑절 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나들가게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달까지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점주들이 활발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음달부터 택배보관 서비스나 오케이(OK)캐시백 등의 현금보상 서비스를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올해 3000개의 새로운 나들가게 재개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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