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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7월 7일 간추린 뉴스

등록 2005-07-06 18:34수정 2005-07-06 18:34

뇌물 건설업자 최대1년 수주 제한

8월27일부터 건설공사 과정에서 뇌물을 받거나 준 건설업자는 8개월 동안 영업이 정지되고, 최대 1년까지 건설 수주가 제한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재건축조합이나 공사 관련 공무원에 대한 건설업자의 뇌물사건이 잇따라 터지고 있으나 관련 당사자만 처벌받고 공사 수주는 영향을 받지 않아 한계가 있다”며 “수주를 제한해 건설산업의 투명화를 촉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6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허종식 기자 jongs@hani.co.kr

2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25% 감소

산업자원부는 6일 발표한 ‘2분기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서, 지난 4~6월 외국인 직접투자는 15억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25.2% 줄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국인 직접투자 건수는 896건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18.7% 늘었다.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46억3200만달러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8.4% 감소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대규모 선행투자가 이뤄져 올해 대형 투자가 줄었으나, 소규모 투자는 늘어나 외국인 투자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삼성생명, 중국 보험시장 국내업체 첫 진출

삼성생명은 6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합작법인인 중항삼성인수(생명)보험유한공사 출범식을 열고,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보험영업을 시작했다. 중국 최대 항공그룹인 중국항공그룹과 50:50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중항삼성인수(대표 서언동)는 상하이에서 영업 중인 일본생명과 대만 궈타이런서우(국태인수)에 이어 중국에 진출한 세 번째 아시아권 생명보험사가 됐다. 삼성생명은 10년 안에 1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leess@hani.co.kr

중소기업 회사채 · 주식발행 여전히 부진

회사채나 주식 발행을 통한 직업금융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찬밥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에 전체기업들의 직접금융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액은 29조11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0%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회사채 발행액은 25조6036억원으로 11.7% 증가한 반면에 주식발행액은 3조4083억원으로 18.5% 줄었다. 또 중기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6781억원으로 전체의 22.2%, 회사채 발행은 1700억원으로 전체의 1.3%에 불과해 직접금융시장에서도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6월에는 기업들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이 6조8748억원으로 전달보다 77.4%나 증가해, 주식과 채권시장의 활기를 반영했다.

박순빈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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