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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성큼 다가온 여름휴가…자동차가 있어 신난다

등록 2011-06-01 20:30

르노삼성의 큐엠(QM)5는 트렁크에 전용 자동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야외 캠핑 때 이용하기 좋다. 큐엠5의 테일게이트를 통해 차량과 텐트 간 이동도 가능하다. 또 어느 위치에서나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오른쪽 위)와 냉장기능 글러브 박스(오른쪽 아래)도 휴가철 인기를 끄는 사양들이다.  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의 큐엠(QM)5는 트렁크에 전용 자동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야외 캠핑 때 이용하기 좋다. 큐엠5의 테일게이트를 통해 차량과 텐트 간 이동도 가능하다. 또 어느 위치에서나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는 파노라마 선루프(오른쪽 위)와 냉장기능 글러브 박스(오른쪽 아래)도 휴가철 인기를 끄는 사양들이다. 르노삼성 제공
차량 연결텐트 ‘캠핑족 유혹’
파노라마 선루프·냉장고 눈길
떠나기전 에어컨·필터 청소
냉각수·팬벨트 점검도 필수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자동차로 국내 여행을 떠나려면 미리 여행 계획을 짜두는 게 좋다. 자동차 회사별로 여름 휴가철에 돋보이는 사양을 강조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휴가를 앞두고 자동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사양을 지닌 차를 고르는 게 좋다.

■ 휴가철에 돋보이는 사양 르노삼성의 큐엠(QM)5는 ‘전용 자동텐트’를 설치할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다. 이 차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클램셸 테일게이트’ 디자인이 적용됐다. 조개 껍질처럼 위아래로 트렁크 문이 열린다. 문이 열린 아랫부분에 성인 2명까지 걸터앉을 수 있다. 전용 자동텐트를 구입하면 7개의 연결 집게를 이용해 차량과 연결시킬 수 있으며 테일게이트를 통해 차량과 텐트 사이에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큐엠5와 에스엠(SM)5,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 등 몇몇 국내 출시 차량들은 ‘파노라마 선루프’를 장착했다. 루프 전체에 글라스를 적용해 실내 어느 위치에서나 넓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개방감을 높였다. 앞뒤 시트를 완전히 펼쳐 누우면 여행지에서 밤하늘의 별도 바라볼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 아르(R) 등에는 조수석 앞 글러브 박스에 냉장기능이 적용됐다. 냉장 보관이 필요한 식품과 음료 등을 수납할 수 있어서 무더운 여름 자동차 여행을 즐길 때 유용하다.

훨씬 커진 모니터와 업그레이드된 사운드 시스템은 여행을 더 즐겁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도요타의 렉서스 아르엑스(RX)450h는 7.1채널 15개의 스피커가 장착된 마크레빈슨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갖춰 마치 움직이는 콘서트 홀의 느낌을 준다. 신형 그랜저는 8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장착한 프리미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갖추고 있어 영화를 감상하기에 좋다.

여행을 함께 떠나는 가족의 수가 많다면 실내 공간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현대차의 베라크루즈는 뒷자리 승객을 고려해 3열 모두 풀사이즈의 시트를 적용했고 에어컨트롤 시스템도 3개의 구역으로 구분해 각각 독립적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운전자와 뒷자리 승객이 원활하게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컨버세이션 미러’도 달렸다. 다양한 시트 배열이 가능한 그랜드 스타렉스도 대가족 여행길에 유용하다. 2열 시트는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여러 사람이 대화를 나누기에 좋고 여행 도중 피곤할 경우엔 2열 시트를 완전히 젖히고 3열 시트를 뒤로 눕혀 침대로 만들 수 있다.

■ 출발 전에 이것만은 점검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 꼼꼼한 점검은 필수다. 아무래도 엔진의 과열을 예방하는 것이 관건이다. 시동을 걸기 전에 차 밑 쪽에 냉각수가 흐른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 누수를 막아야 하고 계기판 수온계가 고온과 저온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팬벨트가 느슨하면 엔진 냉각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만일 주행하는 도중에 팬벨트가 끊어졌다면 스타킹을 새끼줄처럼 말아서 임시 조처를 취해야 한다.

에어컨 가동이 많은 만큼 에어컨 필터와 에어컨 크리너를 미리 준비해두면 좋다. 세균 및 곰팡이 등이 서식하기 쉬운 에어컨은 오염의 근본 원인이 되는 에어컨 증발기 부분을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모비스는 증발기에 붙어 있는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주고 악취를 제거해주는 카 에어컨 전용 살균 세정제를 출시했다.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팅필름을 프리미엄급으로 장착하는 것도 장거리 자동차 여행에 이롭다. 최근에는 자외선 차단율이 99%에 이르는 열 차단 기능성 선팅필름도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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