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용운 동양매직 사장
동양그룹의 모기업인 동양메이저와 또다른 계열사인 동양매직이 합병한 회사가 오는 9월 공식 출범한다.
동양그룹은 오는 27일 두 회사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거쳐 9월1일 새 합병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합병법인의 명칭은 ‘동양’으로 결정됐다. 동양그룹은 오는 2013년까지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를 변경할 계획이다.
동양그룹은 또 이날 염용운(사진) 동양매직 사장을 합병법인의 대표이사(부회장)로 승진 발령냈다. 다국적 컨설팅업체 임원 출신인 염 부회장은 1998년 동양매직 상무로 영입된 뒤 영업본부장과 마케팅·개발 총괄 임원 등을 거쳤고, 2003년부터 동양매직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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