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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현대모비스, 친환경 부품·국외 진출 ‘두토끼’ 잡는다

등록 2011-07-27 11:07

[한겨레 특집] 기업 신성장 전략
현대모비스의 목표는 2020년에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에서 톱5로 도약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친환경차 부품 사업 강화’와 ‘국외 진출 다변화’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는 친환경차 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550여건에 이르는 테크니컬 로드맵을 구축하고 연구개발비를 현재 3500억원 수준에서 2015년까지 6500억원으로 크게 늘리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이미 현대모비스는 2008년 9월 하이브리드차 제조사업 진출을 선언해, 쏘나타와 케이(K)5 등 현대·기아차의 주력 하이브리드차에 구동모터와 통합 패키지 모듈(IPM)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하이브리드차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연료전지차 등 미래 친환경차에도 적용할 수 있는 공용품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독자적 국외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유럽(베엠베·폴크스바겐)과 미국(크라이슬러)에 이어 일본 완성차업체에 램프를 공급하는 수주도 최근 따냈다. 지난 3월에는 독일 베엠베(BMW) 그룹이 본사에서 현대모비스 단독 부품전시회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현재 전체 매출의 10% 수준인 국외 완성차업체 수출 비중도 2015년엔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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