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공기업 절반이 하반기 신입사원 안뽑아

등록 2011-09-07 20:32

잡코리아, 49곳 대상 조사
25개 업체 채용계획 없어
공기업 2곳 중 1곳꼴로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공기업 49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규직 대졸 신입 채용 현황을 조사했더니 ‘하반기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는 곳이 전체의 51%인 25곳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한다는 공기업은 32.7%인 16곳이었으며 채용 진행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기업은 16.3%인 8곳이었다.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 중 채용 인력을 밝힌 13곳이 뽑겠다고 밝힌 인원은 모두 53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의 1046명에 견줘 절반에 그친다. 앞으로 채용을 진행할 공기업도 있어 전체 채용 인원은 더 늘겠지만 지난해 채용 규모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고졸 구직자의 경우 상황이 더 나쁘다. 조사 대상 공기업 중 고졸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한 곳은 10.2%로, 10곳 중 1곳에 그쳤다. 채용하지 않겠다는 곳이 63.3%였으며, 미정인 곳이 26.5%였다. 채용인력을 밝힌 3곳의 예상 채용인력은 143명으로 집계됐다. 조사 대상 공기업 중 외국어 점수로 지원 제한을 두는 곳은 59.2%로 절반이 넘었고,영어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곳은 24.5%에 달했다. 반면, 학점으로 지원 제한을 둔다는 곳은 6.1%로 소수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공기업 채용 시장은 지난해에 견줘 다소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