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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퍼렇게 멍든 코스피…장중 1650 붕괴

등록 2011-09-26 11:46수정 2011-09-26 16:36

유럽발 경제위기 우려로 인해 코스피 지수가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며 1650선으로 크게 밀려났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73포인트(2.64%) 급락한 1652.7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103.11포인트(5.73%) 폭락한 데 이어 이날도 급격하게 뒤로 밀렸다. 오전 한때 1644.11로 밀리면서 심리적인 지지선인 1650선마저 하향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932개 종목이 하락했다. 오른 종목은 65개에 불과해 전광판이 파랗게 질렸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9.80원 폭등해, 1195.80으로 거래를 마치며 12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공급계획과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금 증액 합의 등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글로벌 경기침체와 그리스 디폴트 우려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개인은 4376억원 순매도하며 ‘투매’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도 256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에 맞서 기관이 3854억원, 국가기관단체인 기타계가 3119억원, 연기금이 143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기엔 힘이 부족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559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대부분이 하락했다. 특히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건설업, 증권업종의 낙폭이 5~9%로 낙폭이 두드러졌다. 하지지만 통신업이 2.84% 올랐고, 전기전자도 강보합 마감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디지털뉴스팀 s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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