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소모성자재 구매대행(MRO) 계열사인 아이마켓코리아(IMK)를 매각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인터파크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24일 삼성그룹은 “인터파크 쪽과 가격 등 세부 매각조건을 협의한 뒤 11월 초 계약을 체결, 올해 안에 매각작업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삼성 쪽은 지난 8월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엠아르오 사업에서 철수하고, 9개 계열사가 보유한 아이마켓코리아 지분 58.7%를 완전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14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인터파크를 비롯해 삼성전자 협력사인 에스에프에이(SFA) 등 5곳이 참여했었다.
황예랑 기자 yrcom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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