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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에서 만든 LED TV
서울이 세계 두번째 비싸

등록 2011-11-08 21:07

소시모, 18개국 물가 비교
칠레산 와인은 독일의 2배
서울의 엘이디 티브이(LED TV) 소비자 가격이 세계 주요도시 가운데 두 번째로 비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은 세계 18개국 주요 도시에서 판매되는 엘이디 티브이와 스마트폰, 화장품, 와인 등 14개 품목 48개 제품의 국제 물가를 비교 조사해 보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삼성 46인치 엘이디 티브이는 서울에서 291만4666원에 팔려 인도 뉴델리(335만3652원) 다음으로 비쌌다. 스마트폰의 경우엔 삼성 넥서스에스(S) 16G 기종 가격이 70만4000원으로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네번째로 비쌌다.

수입 제품 역시 서울에서 비싸게 팔리고 있다. 칠레산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쇼비뇽 제품은 서울에서 4만4000원에 팔려, 5위인 독일 프랑크푸르트(2만2196원)과 견줘 갑절가량 비쌌다. 리바이스 청바지 501은 2위(16만8000원), 하이네켄 맥주 335㎖ 1캔 3위(2950원)였다. 서울은 조사 대상 중 16개 제품에서 판매가격 상위 5위 도시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백화점, 대형 할인매장, 슈퍼마켓 등 3종류의 유통매장을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 뒤 평균을 내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소비자시민모임은“한국에서 판매 가격이 비싼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 상승 원인을 파악해 유통구조를 개선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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