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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현정은 ‘세계 50대 여성기업인’에 뽑혀

등록 2011-11-16 20:25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FT 선정 48위…한국인 유일
1위는 미국 아이린 로젠펠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2011년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5일(현지시각) 현 회장이 올해의 50대 여성 기업인 중 48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 회장과 현대그룹에 대해서 “현 회장이 정몽헌 전 회장의 타계 이후 그룹을 맡았으며, 그룹의 외연을 국제적으로 넓히는데 힘써왔다. 현대그룹은 해운, 관광(대북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 회장은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지난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으로 뽑힌 적이 있으며,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도 지난 2007년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해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50인을 선정해 발표하는데, 기본적으로 회사의 규모, 3년 동안 실적, 고용 규모 등을 심사 기준으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격변의 시기에 ‘리스크(risk)’와 ‘불확실성(uncertainty)’이라는 상황을 극복하는 인물들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1위를 차지한 여성 기업인은 미국 식품업체 크래프트의 최고경영자 아이린 로젠펠드(58)가 선정됐다. 로젠펠드는 올해 크래프트 식품 사업부를 2개 회사로 분사하는 추진력을 보여줘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터키 가족기업 사반지 그룹의 귈러 사반지(56)가 2위, 미국 펩시코의 인드라 누이(56)는 3위를 차지했다. 미국 제록스의 우르술라 번스(53)는 4위, 미국 화장품 업체 에이본의 안드레아 정(53)은 5위에 각각 올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50대 여성 기업인 대부분이 북미 지역에서 나왔지만, 중국과 인도의 여성 기업인도 2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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