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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국 휴대폰, 세계시장 ‘트리플1위’

등록 2011-12-05 20:58

휴대폰 출하량·매출·스마트폰 출하량 부문
IT부문 올 수출액 1444억달러 `사상최대’
우리나라가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트리플 1위’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는 5일 우리나라 휴대폰 산업이 사상 처음으로 애플 등 미국 기업을 누르고 휴대폰 출하량과 매출, 스마트폰 출하량 3개 부문에서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출하량과 휴대폰 출하량에선 지난 2분기부터, 휴대폰 매출에선 3분기부터 세계 1위로 등극했다.

휴대폰 매출은 세계 시장점유율이 올 1분기 20.6%였으나 3분기엔 27.1%로 크게 뛰었다. 특히 스마트폰의 약진이 눈부셨다. 스마트폰은 지난해 1분기 때까지만 해도 세계 시장 점유율이 5.4%에 불과했지만 지난 3분기엔 27.1%로 다섯배나 증가했다.

스마트폰의 수출도 올 들어서 114억달러로 지난해에 견줘 96.2%나 급증했다.

휴대폰을 비롯한 정보기술(IT) 부문의 올 1~11월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에 견줘 2.5% 늘어난 144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대치다. 하지만 휴대폰 수출은 9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다. 박중수 지경부 정보통신정책과 사무관은 “최근 수출이 주춤한 것은 국외에서 현지 생산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일 뿐”이라며 “우리나라 제품의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올해 메모리반도체의 수출도 소폭 감소했지만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5%포인트 증가했고, 디스플레이 패널도 수출이 부진했지만 고부가가치 패널 양산을 통해 세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세대 주력 수출품목인 시스템반도체는 처음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4%대를 넘어서 메모리반도체의 부진을 상쇄했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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