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 318명 설문
① 한·미 자유무역협정
② 유럽 재정위기 심화
③ 일본 동북부 대지진
④ 미국 신용등급 강등
⑤ 무역 1조 달러 시대
① 한·미 자유무역협정
② 유럽 재정위기 심화
③ 일본 동북부 대지진
④ 미국 신용등급 강등
⑤ 무역 1조 달러 시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이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뽑은 올해의 경제뉴스 1위를 차지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 12~16일 국내 최고경영자 318명에게 올해 우리나라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경제뉴스를 물어보니, 21.2%가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을 꼽았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는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으로 경영자들은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생긴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미국 시장과 더 가까워지는 것은 기회, 경쟁 심화는 위험으로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올해의 주요 경제뉴스로는 유럽 재정위기 심화(20.2%), 동일본 대지진(8.4%), 미국 신용등급 강등(7.9%), 무역 1조달러 시대 개막(7.8%), 케이팝(K-Pop) 등 한류열풍으로 인한 국가 이미지 제고(7.8%), 저축은행 사태로 부각된 금융산업의 모럴헤저드 논란(6.3%), 가계부채 증가(5.2%), 스마트 기기 경쟁 격화(2.9%), 물가 고공행진(2.9%) 등이 꼽혔다. 연구소는 “상위 5개 경제뉴스가 모두 우리 경제의 대외여건과 관련된 것으로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의 밀접한 관계가 경영자의 시각에서 다시 확인됐다”고 풀이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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