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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대형마트 ‘저가TV 전쟁’
이번엔 장난감으로 ‘확전’

등록 2011-12-22 20:35수정 2011-12-22 20:37

이마트 ‘토이월드’ 1호점
롯데 ‘토이저러스’에 맞불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이번엔 장난감 시장에서 맞붙었다. 이마트는 22일 개장한 대전터미널점에 테마파크형 완구전문매장 ‘토이월드’ 1호점을 열었다. 대형 할인마트가 테마파크형 완구매장을 연 것은 2007년 12월 ‘토이저러스’를 연 롯데마트에 이어 두번째다.

이마트는 토이월드의 가장 큰 특징으로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 제품과 놀이·체험이 가능한 테마파크형 시설을 꼽았다. 토이월드는 320평 넓이의 완구매장, 어린이 놀이시설 및 키즈카페로 구성된 160평 규모의 디보 빌리지 등으로 짜였다. 완구매장엔 130여개 브랜드의 5000여종이 진열된다. 디보빌리지는 기차를 타고 토이월드를 한바퀴 돌아보는 어린이용 구름기차와 어린이 전용 3차원(3D) 영화관, 요리와 영어학습 기능을 가진 다목적 교실, 놀이시설인 플레이짐과 볼풀 등 각종 체험시설들로 꾸며진다. 김성호 이마트 완구바이어는 “토이월드는 물건만 파는 장난감 매장을 탈피해 재미있는 놀이 체험요소를 많이 가미했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세계적인 완구업체 토이저러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프랜차이즈 형태로 토이저러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토이저러스는 올해 안산점 등 8개점이 추가로 개장해, 18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매장별로 평균 900평 규모에 8000여개의 품목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에 승용 완구 체험존 등 상품군별 체험존도 마련했다.

한편 경기침체에도 장난감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토이저러스를 포함해 롯데마트의 장난감 매출은 32% 늘었고, 이마트와 홈플러스도 각각 15.9%, 10.4% 상승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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