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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이랜드 “올 매출 10조 목표”

등록 2012-01-16 20:37

중국시장 공략 계획 등 밝혀…채용규모도 2700명 최대
이랜드가 올해 국외사업을 강화해 매출 10조원 클럽에 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놨다.

이랜드는 올해 10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정규직 2700명을 추가로 뽑는 내용을 담은 경영계획을 16일 발표했다. 추가 채용 인원 가운데 1000명은 신입사원으로 뽑는다. 이랜드는 지난해엔 8조69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253명을 채용했다. 매출 목표는 15% 높이고, 채용은 19% 늘린 셈이다.

이랜드는 올해 국외 패션 사업에 가장 역점을 두기로 했다. 패션사업의 국외 매출 목표가 2조1000억원으로 국내 목표인 2조원보다 많다. 지난해엔 국내 매출이 1조7500억원으로 국외(1조6000억원)보다 많았다. 특히 중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피터스콧, 라리오, 만다리나덕 등 그동안 인수·합병을 통해 확보한 브랜드의 중국 마케팅을 강화해, 캐주얼 위주였던 중국 패션 사업을 고가 패션과 구두·잡화·액세서리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중국에서 상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랜드 패션 브랜드 가운데 매출이 1000억을 넘긴 것은 6개로, 4개가 중국에 진출해있다. 중국 티니위니는 3500억원, 중국 이랜드는 320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중국 로엠과 중국 프리치에서도 각각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이랜드는 영업이익이 20%를 넘을만큼 수익성도 좋았다. 국내에서는 스티브 잡스 전 애플 회장이 신고 다녀 유명해진 운동화 브랜드 뉴발란스에서 308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한국 로엠도 1000억원을 넘겼다.

이랜드는 유통 사업에선 엔씨(NC)백화점을 추가로 5곳 더 개장할 예정이다. 올해 유통부문 매출 목표는 지난해보다 19% 늘어난 5조원으로 잡았다. 외식사업은 애슐리 더블유(W) 매장 20여곳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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