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연속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된 35개 민간 대기업집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삼성·신세계그룹의 중소기업 분야 진출 계열사가 7개씩으로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롯데·지에스(GS)그룹이 각 6개, 씨제이(CJ)·효성그룹이 5개씩이었다.
대상 기업들 가운데 중소기업 분야에 진출한 계열사는 모두 74곳이었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소매(19개), 수입품유통(18개)이 많았다. 최근 비난 여론에 철수한 빵집과 수입자동차, 수입명품 등의 사업에 재벌 2~3세들이 뛰어든 결과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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