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위기를 기회로 | 엘지(LG)
자동차용 2차전지 앞서 나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에 집중
자동차용 2차전지 앞서 나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에 집중
엘지(LG)그룹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연간 15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앞서 가고 있는 자동차용 2차전지는 물론이고,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전국망 구축 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다. 아울러 4대 미래 신사업으로 꼽히는 태양광, 태양전지, 수처리장치 등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전자 부문에서는 기존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공장 건설을 마치고 터치패널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차세대 제품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수처리, 전기자동차 부품 등 신성장 동력분야 육성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화학 부문에서는 자동차용 2차전지와 엘시디 유리기판 등 대형 신사업 분야와 고성능 합성고무 등 성장성이 높은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통신서비스 부문에서도 4세대 엘티이 전국망 조기 구축과 해외자원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연구개발에는 사상 최대 규모인 4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엘지전자는 엘티이 스마트폰 신제품 개발과 엘티이 선행기술 개발, 콘텐츠 앱 시스템 개발 등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텔레비전과 스마트폰 차별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친환경 고효율 제품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엘지화학은 고용량 배터리 셀과 오엘이디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엘지유플러스는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 및 광고, 교육, 스마트 헬스케어 등에서 새로운 탈통신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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