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에서 아이폰4S 제쳐
삼성전자의 갤럭시에스(S)2가 애플의 아이폰4에스를 제치고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뽑혔다.
1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갤럭시에스2가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차지했다.
이 상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는 상이다. 최고의 스마트폰상 후보로는 갤럭시에스2와 더불어 갤럭시넥서스, 아이폰4에스, 에이치티시(HTC)의 디자이어에스, 노키아의 루미아800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갤럭시에스로 후보에 올랐다. 당시 대규모 전시장을 꾸미고 화제의 중심이 됐지만, 정작 최고의 스마트폰상은 전시회에 참가하지도 않은 애플의 아이폰4가 받았었다. 이 때문에 올해 스마트폰으로 최고 제품상을 받은 삼성전자가 ‘한풀이를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연합회로부터 ‘최고의 휴대전화 기업상’도 받았다. 이 상 역시 주최 쪽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가 수여한 것이다. 이는 보다폰, 텔레포니카, 에이티앤티(AT&T) 등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상을 받았기에 소비자와 전문가가 모두가 인정한 최고의 휴대전화 기업임이 입증됐다”고 자평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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