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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이재현 회장 “베트남에 제3의 CJ 건설”

등록 2012-04-08 17:54

CJ, 베트남서 CEO 현장교육
중국 이은 주요 국외전략지로
씨제이(CJ)그룹이 베트남을 글로벌 전략적 요충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씨제이는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 그리고 계열사 최고경영진들이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호치민에 모여 ‘씨제이 글로벌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씨제이 글로벌 컨퍼런스는 씨제이 최고경영진이 참가하는 현장교육의 하나이며, 이번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씨제이 경영진들은 뚜레쥬르와 메가스타 같은 베트남 내 씨제이 사업장을 시찰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씨제이의 미래가 글로벌에 있는 만큼 국외 공략에 주력해야 한다”며 “베트남에 제3의 씨제이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에 이어 베트남을 주요 국외 전략지로 삼겠다는 뜻이다. 씨제이는 지난 1996년 베트남에 첫 사무소를 연 이후 2001년엔 사료공장을 준공했고 2007년엔 뚜레쥬르를 앞세워 베이커리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해에는 텔레비전 홈쇼핑 방송을 개국했으며 베트남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메가스타도 인수했다. 씨제이는 “(베트남에서) 기존 사업 외에 방송 콘텐츠 공급 및 제작, 음악·공연, 영화 제작 및 배급 같은 문화 콘텐츠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제이는 베트남이 2000년 이후 연평균 7% 이상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낮고 세제 혜택도 많아 유망하다고 밝혔다. 최근 고성장 이후 성장통에 시달리고 있는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를 대체할 만한 국가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베트남 내수시장뿐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 지역에 진출하는 데 베트남이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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