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원장 조속 선임 재촉구
중소기업계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서둘러 선임하고, 유통·서비스분야 적합업종도 조기 선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갑작스런 사퇴 이후 중소기업계는 동반성장이 과연 제대로 추진될 것인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며 이렇게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소기업동반성장위는 동반성장위원 5명과 협동조합, 수탁기업, 중소기업 전문가 등 모두 55명으로 구성돼 있다.
중소기업동반성장추진위는 구체적으로 기업현장을 잘 이해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총리급의 역량있는 인물이 제2기 동반성장위원장으로 선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인물 선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대·중소기업계 대표 또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추천하는 인사가 공동으로 이끌어 가는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할 것을 요구했다.
추진위는 또 “대형마트·기업형 슈퍼에 이어 대기업들이 식자재 납품업, 외식업 등에 대한 무차별적으로 진출해 유통·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생계형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생계형 유통·서비스분야 적합업종을 조기에 선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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