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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3D 슈퍼마리오, 닌텐도의 ‘별’ 될까

등록 2012-04-17 21:16

한국닌텐도 최신 게임 공개
앱에 밀려 작년 450억엔 적자
닌텐도는 ‘닌텐도3디에스(DS)’로 부활할 수 있을까.

한국닌텐도가 17일 서울 역삼동 지에스(GS)타워에서 닌텐도의 새 휴대용 게임기인 닌텐도3디에스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선 최신 게임인 ‘슈퍼 마리오 3디(D)랜드’도 공개했다. 닌텐도3디에스는 오는 28일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안경을 쓰지 않고 3차원 입체영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말기 오른쪽에 달린 휠을 돌리면 입체감이 조절된다. 자체 무선통신으로 근처의 닌텐도3디에스 이용자를 탐지해 아이템 등을 나눌 수 있는 ‘엇갈림 통신’과, ‘슈퍼마리오’와 같은 정식 패키지 게임을 무선인터넷을 통해 단말기로 내려받을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닌텐도3디에스는 지난해 2월 출시 뒤 현재 일본에서만 500만대 이상, 전세계적으로 1500만대 넘게 팔렸다. 그러나 닌텐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450억엔(6500억원) 적자를 봤다. 업계에서는 닌텐도 ‘추락’의 원인을 엔고, 단말기 가격 인하, 게임 앱의 인기 상승 탓으로 보고 있다. 소형 화면을 터치하는 게임 방법과 캐주얼 게임 장르 등이 유사해 이용층이 겹친다는 것이다.

이날 체험 행사에 참석한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전무는 “(전 모델인) 닌텐도 디에스 발매할 때 나온 두뇌 플레이와 같은 게임은 일부 스마트폰으로도 여럿 나왔다”며 “닌텐도는 게임기로 즐겨야만 가치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에 없는 혁신적인 것을 어디서 이룰지 생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용 게임을 만들 계획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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