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케이티(KT)는 임직원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원격 재택근무 제도를 실시하고, 보육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통신업체란 이점을 살린 것이다. 자체 아이티(IT) 인프라와 스마트워킹과 육아지원제도를 연계하는 방식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에 나서면서 업무의 효율성도 챙기는 게 특징이다.
케이티는 만 13살 미만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월 8회 이상 집에서 원격근무를 하거나 월 10일 이상 선택 근무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육아휴직제도인 ‘스마트 패밀리’ 제도도 실시한다.
또한 오는 하반기부터 전체 임직원의 20%를 스마트워킹에 참여하도록 하고, 임신부 또는 만 10살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주 3일 동안 재택근무를 하도록 장려하는 육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기도 분당 본사 등 전국 8개 지역에 직장 내 보육시설을 운영해, 취학 전 어린이를 자녀로 둔 임직원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여성 임원 비율을 늘리고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올레 여성 멘토링’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여성 임원이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역시 여성인 부장과 리더십 노하우 등을 공유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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