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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직원만족부 운영…매주 수·금요일 ‘칼퇴근’

등록 2012-04-18 15:45수정 2012-04-18 20:21

[가족친화경영]
케이비(KB)금융그룹의 케이비국민은행은 ‘직원만족부’라는 특화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복지지원체계를 세우고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05년에 만든 조직이다. 즐거운 회사, 지속 가능한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의 행복이 우선적으로 보장돼야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직원만족부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지막주 제외)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만큼은 회사가 나서서 직원들이 오후 6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바쁜 회사생활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회사가 정책적으로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다.

케이비금융그룹은 직원들의 자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영어캠프’는 또래 아이들과 함께 숙식을 하며 게임,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대학입시를 앞둔 자녀들에게는 ‘대학입시 강연회’를 열어 교육정보와 입시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육아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기도 한다. 여성직원들이 많은 대전 콜센터에는 케이비대전어린이집을 마련해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본인 및 배우자의 부모, 조부모, 형제자매 사망 때에는 장례용품을 지원하고, 장례 전문인력도 파견해 준다.

김경욱 기자 da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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