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경영]
대우조선해양은 직원 가족들의 보육과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가족친화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안팎에는 보육시설들이 있다. 직원들에게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직원 자녀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3월 거제도 옥포조선소 안에 문을 연 보육시설 ‘플레이그라운드 어린이집’에서는 전문 보육교사들이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주노동자들이 많은 조선소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에 다문화 체험 활동도 넣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부터 옥포조선소 근처에 취학전 어린이 체형에 맞게 설계하고 친환경 자재로 건축한 ‘행복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밖에 직원 부인들에게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열정주부 아카데미’를 200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직원 가족들의 문화적인 삶의 질을 높이고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자녀교육과 건강 등을 주제로 한 강연과 여행, 봉사활동 등을 마련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직원과 함께 가족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도 기업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직원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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