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오전 9시에 열기로
이마트·롯데마트도 변경 검토
이마트·롯데마트도 변경 검토
대형마트들이 오는 22일부터 본격 실시되는 주말 의무 휴업에 따른 매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점포 개장 시간을 앞당기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매장 22곳의 개장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9시로 한시간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역시 개장 시간을 30분~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마트들은 회원사로 가입한 체인스토어협회를 중심으로 영업시간을 공동으로 조율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이 대형마트 매장에 대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어, 오전 8시 이후로 조정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게 대형마트 쪽의 시각이다.
한 대형마트의 관계자는 “의무 휴업으로 매출이 10% 가량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판매원 등에게 추가 근무 수당을 지급하면서라도 개장시간을 앞당겨야 매출 손실을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공포된 유통법 시행령에 따라 오는 22일 전국 이마트 매장 가운데 41곳, 홈플러스는 43곳, 롯데마트는 30곳이 문을 닫는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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