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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 미국서 애플에 추가 특허소송 제기

등록 2012-04-20 21:07수정 2012-04-23 16:19

삼성전자가 애플을 상대로 미국 법원에 추가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8개 특허에 대해 추가 소송을 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추가 소송은 같은 법원의 명령으로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와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곧 법정에서 만나 합의를 위한 협상을 벌일 예정인 가운데 제기된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이번 소송에서 문제를 삼은 특허 가운데 2건은 이른바 ‘프랜드’(FRAND·공정하고 합리적이고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누구에게나 특허를 제공할 의무)와 관련된 것이며, 3건은 외부에서 사들인 특허인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지적재산권 전문가 플로리언 뮐러는 자신의 블로그에 “미국에서만 3만건의 특허를 보유한 삼성전자가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전략을 쓰고 있지만 바람직한 것인지는 미지수”라며 “이번 소송은 유럽연합(EU)의 반독점 조사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1월 말 삼성전자를 상대로 프랜드 등 반독점 관련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공식 조사에 들어갔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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