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도매)물가의 하향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은행은 4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견줘 2.4% 오르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전달에 비교해서는 0.1% 내렸다. 4월의 전년동월 대비 상승률은 최근 2년2개월 동안에 월별 최저치다. 소비자물가에 2개월가량 늦게 반영되는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 3.5%에서 석달 연속 상승률이 떨어지고 있다.
4월의 생산자물가 안정은 농산물의 수급 호전 영향이 컸다. 농림수산품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로 0.2%, 전달 대비로는 -3.5%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6.1%)과 채소(27.3%) 등이 올랐지만, 과실(-4.9%)과 축산물(-14.5%), 수산식품(-11.3%) 등이 많이 내렸다. 공산품에서는 석유제품(8.1%)이, 서비스에서는 전력·수도·가스 등 공공서비스요금(10.1%)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박순빈 기자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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