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지난해 9월 출시한 고금리 예금상품 ‘케이디비(KDB)다이렉트’의 예수금이 7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연 3.5%의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식 예금 ‘하이어카운트’와 연 4.3∼4.5%의 금리를 지급하는 정기예금 ‘하이정기예금’으로 구성돼 있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줄이고 무점포 운영으로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고금리로 돌려주겠다는 게 취지다.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은 8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예수금 10조원, 고객 100만명 시대를 열어 산은의 중요한 재원조달 수단이 될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부행장은 이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율을 제공할 수 있는 요인과 관련해 “점포 신설 비용 절감을 통해 높은 금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고 강조했다.
최혜정 기자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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