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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 옵티머스LTE ‘밀리언셀러’ 등극

등록 2012-05-14 20:34수정 2012-05-14 21:19

옵티머스 엘티이(LTE)
옵티머스 엘티이(LTE)
출시 7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대↑
엘지(LG)전자가 스마트폰에서 첫 ‘밀리언셀러’를 탄생시키며 자신감을 되찾고 있다.

엘지전자는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엘티이(LTE)’(사진)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업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한 첫 모델이다. 김경환 엘지전자 홍보팀 차장은 “스마트폰 시장이 갑자기 커진 상황에서 전략 제품이 늦게 나와 첫 밀리언셀러 탄생이 늦은 감이 있다”며 “이번 결과는 앞서가는 엘티이 기술과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화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엘지전자는 지난 4일 후속작인 옵티머스 엘티이2를 내놓고,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및 팬택과 쉽지 않은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세계 1위로, 갤럭시에스(S)2를 국내에서만 500만대(1월 기준) 이상 팔았다. 후속작 갤럭시에스3은 다음달 에스케이텔레콤(SKT)을 통해 3세대(3G) 모델로 나올 예정이다. 팬택은 전략 스마트폰 ‘베가레이서’를 170만대 팔고, 지난 11일 후속 제품인 베가레이서2를 내놨다.

하지만 엘지전자는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옵티머스 엘티이2는 메모리 용량을 2기가바이트로 두배 늘렸다. 배터리 용량을 2150㎃h로 키우는 동시에 원칩 프로세서로 배터리 효율성을 높여, 사용시간도 크게 늘렸다. 김 차장은 “엘티이폰에 대해 가장 많이 지적됐던 시스템 안정성과 배터리 사용시간을 크게 개선했다”며 “이 부분에 집중했기 때문에 시장에서 임팩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4일 이동통신 3사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가 전체 휴대전화 가입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휴대전화 가입자는 5270만명이며, 이 가운데 51.4%에 해당하는 2709만명이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케이텔레콤은 가입자 2650만명 중 1330만명, 케이티(KT)는 1650만명 중 880만명, 엘지유플러스(LGU+)는 970만명(추정치) 중 499만명이 스마트폰 가입자라고 밝혔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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