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엘지 ‘다문화학교’ 과학자 꿈 송글송글

등록 2012-05-23 20:21

3년전 입학한 1기 졸업생들 카이스트 교수진에 과학인재수업
3년전 입학한 1기 졸업생들 카이스트 교수진에 과학인재수업
3년전 입학한 1기 졸업생들 카이스트 교수진에 과학인재수업
엘지(LG)그룹이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 2010년 ‘엘지 사랑 다문화학교’ 1기를 개교한 이래 지난 3월 2기를 시작했고, 이달엔 1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 후 프로그램인 ‘엘지이노텍 사랑의 과학 리더클럽’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사랑의 과학 리더클럽은 1기생 중 과학인재과정 졸업생 23명이 참가해, 카이스트 교수진의 지도를 받는다. 연구개발(R&D) 등 심화 교육 중심의 중등과정과 대입 대비 수학·과학 교육 등 고등과정으로 구성해, 연간 2회 정기교육과 방학 중 2회 캠프로 진행된다.(사진) 참가학생들은 러시아·네덜란드·캐나다·벨기에·인도·필리핀·중국·일본 등 다양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이 사업을 후원하는 엘지이노텍은 “방학 캠프 때 엘이디(발광다이오드) 등 주력 생산품의 기능과 원리 등에 대해 가르치는 등 과학 심화 학습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과학 리더클럽에 참가하려면 엘지 사랑 다문화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엘지 사랑 다문화학교는 70명 정원에 2년 과정이고, 2년 단위로 연말·연초 전국 초등학교·다문화센터 등에 모집 공고를 보내 서류·면접을 거쳐 지원자를 뽑는다.

엘지는 다문화학교를 비롯해 2010년부터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 엘지의 기업 광고 ‘편견의 못’ 시리즈는 다문화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바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아 ‘2012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엘지 계열사들도 다문화가정 지원을 사회공헌활동 주제로 삼아 동참하고 있다. 엘지이노텍은 2010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 멘토링’을 벌여온 데 이어 이번에 사랑의 과학 리더클럽을 후원한다. 엘지유플러스 역시 2010년부터 ‘유플러스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벌여 공모전에 당선된 가족 29쌍 등 150여명과 함께 베트남 방문 행사를 갖기도 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2007년 여름 청와대 갔더니, 노짱이 흐느껴 울더라고요”
물건 다 만들어놨는데 “발주 취소’…‘갑’ 삼성전자의 횡포
간음 혐의 고영욱, 초췌한 얼굴로 “죄송합니다”
통닭의 쾌재 “내 다시 전성기가 돌아올 줄 알았지”
‘유니콘’ 이라 불리는 미스터리 야생 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