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산항을 통해 출입국한 여행자들이 지난해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세관은 올해 1~6월 부산항을 이용한 국외여행자 출입국 인원은 출국자 34만7811명, 입국자 33만9902명 등 68만7713명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출국자 22만3535명, 입국자 22만6000명 등 44만9535명에 견줘 23만8178명(52.9%),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전인 2010년 1~6월의 65만4960명에 견줘 3만2753명(5%) 증가한 것이다.
또 올해 1~6월 국외여행자 휴대품 검사 과정에서 부산세관에 유치된 건수는 37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169건에 견줘 1429건(27.6%) 감소했다. 부산세관 관계자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뒤 여행을 기피했던 여행객들이 올해부터 다시 일본을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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