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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어려울 때 서로 돕기’…중소기업·청년층 지원

등록 2012-07-19 11:18

[한겨레특집] 불황을 넘어서
중소기업은 유럽 부채위기발 경제침체의 직격탄을 맞는 ‘약한 고리’ 가운데 하나다.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한국 경제는 물론 은행에도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우리은행이 택한 전략은 ‘어려울 때 서로 돕기’이다. 우리은행은 주요 기업집단의 주채권은행을 맡고 있는 등 기업금융 대표선수로 꼽힌다. 비 올 때 우산을 빼앗지 않고, 오히려 비옷을 입혀주는 전략을 통해 동반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은행은 매년 설과 추석에 명절을 맞아 일시적으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명절자금을 지원해왔다. 올해 초에도 중소기업의 설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1조7000억원을 신규로 지원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협약을 맺은 ‘청년전용 창업대출’을 출시해 지원중이다. 만 39살 이하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자금지원과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무료 서비스’는 우리은행이 2001년 금융권 최초로 내놓은 서비스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상대로 경영 조언은 물론, 세무·법률 서비스까지 도와주고 있다. 이순우 은행장은 “우리은행처럼 기업금융을 많이 하는 은행은 기업을 살리는 의사 역할을 충분히 해야 하며, 그중에서도 환자가 아프기 전에 증세를 파악하고 처방을 할 줄 아는 명의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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