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선발 ‘이노베이터스’ 조직
신한금융그룹이 ‘인터넷 뱅킹’에서 ‘스마트 금융’으로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한금융은 30일 “혁신 인재 그룹인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을 꾸려, 이들이 스마트 금융 시장의 동향 조사와 분석을 통해 실제 신한금융의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미 출시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신기술을 활용한 새 사업방식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는 지주회사와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그룹 내 스마트 금융 전문가 및 현업에 종사하는 직원 32명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한동우 회장이 인터넷 뱅킹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주인공”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상황에 맞춰 스마트금융 쪽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각 자회사들도 앞다퉈 다양한 스마트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지난 2월 ‘스마트금융센터’를 출범시켰다. 창구 직원과 마주하지 않고도(비대면)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화상상담에서 상품가입까지 가능한 사이버 영업조직이다. 신한생명도 업계 최초로 고객 상담부터 보험청약, 심사 등 계약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현장에서 태블릿피시(PC)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전자청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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