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 ‘안랩’이 올해 하반기 신입·경력 공채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입공채는 특별전형과 정기공채로 나눠 총 50여명을 뽑고, 경력공채 또한 50여명을 채용한다. 지난해 안랩은 신입공채와 경력 수시채용을 포함해 모두 70여명을 뽑았다.
하반기 신입 정기공채에 앞서 진행되는 특별전형은 학점과 영어점수에 따른 자격제한을 두지 않고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는다. 대신 과제를 제출해야 한다. 주제로는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 소개’, ‘최대3인 이내 팀프로젝트 소개’, ‘자신의 성장경험을 주제로 한 에세이’, ‘지인 3인의 추천서’ 등에서 하나 이상을 고르면 된다. 지원서는 오는 29일 자정까지 받는다.
신입 정기공채는 오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안랩 관계자는 “정기공채에서는 학점, 영어점수, 자기소개서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력공채는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의 분야로 나눠 다음달 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입사희망자는 안랩 채용누리집(ahnlab.saramin.co.kr)에서 지원할 수 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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