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생산기술직 등의 부문에서 신입사원 13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과 함께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오일뱅크 등 4개 계열사도 동시에 채용을 진행한다.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 서류 접수는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현대중공업 채용누리집에서 한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로, 나이와 전공에는 제한이 없다. 현대중공업은 “입사서류는 회사의 인재상과 본인희망직무에 대해 창의적이고 간결하게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영어능력시험, 한자시험, 공학기초시험, 직무적성검사로 짜인 ‘실무능력평가’를 거쳐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원자 5명이 한조를 이뤄 인성면접을 한다. 이 자리에서 임원진은 지원자들의 가치관, 시사상식, 전공지식, 인재상,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한다.
현대중공업은 ‘기본에 충실한 사람’, ‘풍부한 상상력으로 창의력을 발휘하는 사람’, ‘세계를 무대로 사고하고 최고를 지향하는 국제화 인재’, ‘적극적인 자세와 강인한 추진력으로 실천하는 사람’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인성면접에 대해 현대중공업 쪽은 “상황대처능력을 평가하는 질문이 많은 편”이라고 귀띔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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