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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애니팡 업데이트 때 다른 앱 삭제 논란

등록 2012-09-25 22:37

‘모비즌’ 앱 제공하는 알서포트 주장
‘애니팡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선데이토즈가 ‘국민 게임’으로 떠오른 애니팡을 업데이트하면서, 이용자들에게 다른 앱을 삭제할 것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모비즌’이라는 앱을 제공하는 알서포트는 25일 보도자료를 내어 “(선데이토즈가) 애니팡 업데이트를 한 이용자들에게 공지를 띄워, 애니팡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깔린 모비즌, 애니팡 도우미, 게임킬러(GameKiller), 게임시아이에이치(CIH)와 같은 프로그램을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모비즌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해 스마트폰의 앱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이다.

앞서 선데이토즈는 지난 24일 애니팡을 업데이트하면서 이를 이용자들에게 공지했다. 선데이토즈 쪽은 일부 이용자들이 모비즌 같은 앱을 통해 오토·해킹 프로그램을 심어 애니팡 점수를 조작하거나 악성코드에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같은 조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알서포트는 “(선데이토즈가) 모비즌을 해킹 프로그램 취급하며 강제 삭제를 요구해 모비즌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모비즌과 알서포트의 영업을 방해했다”며 “다른 앱을 차단하지 말고,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선데이토즈 쪽은 “알서포트의 항의를 받고 개선책을 협의하자고 제안했다”며 “공지사항을 포함해 해킹 문제 전반에 대해 알서포트 쪽과 협력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알서포트 쪽은 “선데이토즈가 모비즌에 대한 일방적인 삭제 요구를 내릴 때까지는 다른 문제점 개선에 나설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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