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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기업 체감경기 2008년 금융위기 수준

등록 2012-09-27 20:51

대기업 업황지수 68…6포인트↓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와 맞먹는 수준으로 나빠졌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이번 달 제조업의 업황지수는 69로 전달보다 3포인트나 떨어졌다. 업황지수가 60대로 떨어진 것은 세계 금융위기의 충격이 컸던 지난 2009년 4월(67) 이후 41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기준치 100을 웃돌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판단이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 아래이면 그 반대이다.

제조업 가운데 특히 대기업의 9월 업황지수는 68로 6포인트나 하락했다. 중소기업의 업황지수는 70으로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지수의 구성요소별로 보면, 매출지수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9월 제조업의 매출지수는 81로 전달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반면에 채산성과 자금사정지수는 각각 85와 82로 전달에 견줘 3포인트, 1포인트씩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9월 업황지수는 지난달과 같은 66을 기록했다. 10월 업황 전망지수는 67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매출지수는 전달과 같은 81을 기록했고, 채산성과 자금사정지수는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한 81, 79로 집계됐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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