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은행의 가계대출이 가파른 증가세로 돌아선 반면, 기업대출 증가폭은 절반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주택경기 부양 대책에다 한국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추가인하 효과가 겹친 결과로 보인다.
한은이 8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9월에 8000억원 정도 줄었던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10월에는 2조원이나 늘었다. 특히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론 양도분까지 포함하면 10월 중 증가액은 4조7000억원으로, 2010년 11월 이후 1년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은은 “주택거래 관련 세금 감면 조처가 9월 말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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