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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문재인 “공공부문 일자리 8만개 늘릴 것”

등록 2012-11-08 21:04수정 2012-11-09 08:36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다음(Daum)본사를 방문해 일자리 정책 발표를 마친뒤 다음 직원과 탁구시합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1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가 8일 오전 제주시 영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다음(Daum)본사를 방문해 일자리 정책 발표를 마친뒤 다음 직원과 탁구시합을 하고 있다. 제주/뉴스1
사회복지·소방공무원 등 8만명↑
교육부문 15만명 정규직 전환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8만개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8일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포털업체 ‘다음’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발표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분의 1 수준인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임기 안에 절반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사회복지공무원 2만명, 경찰공무원 3만명, 소방공무원 3만명을 더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문 후보는 “공공부문 스스로 일자리의 선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확대란 ‘일석이조’의 효과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현재 15만명에 이르는 교육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보육교사 18만명도 학교 교사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일자리 혁명’에서 밝힌 ‘2017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중 모든 상시 일자리의 정규직 전환’을 좀더 구체화한 것이다.

또 문 후보는 고용노동부를 개편해 시·도마다 여러 정부 부처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집행할 수 있도록 ‘일자리청’을 설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문 캠프 산하 일자리위원회의 강선아 전문위원은 “이는 지금의 전국 71개 고용센터를 확대, 개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이근 기자 ryuyige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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