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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스마트폰 액정 깨지면 10만원 깨져

등록 2012-12-26 20:32

메인보드 14만~28만원
부품값 너무 비싸 불만
스마트폰 부품 값이 너무 비싸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독교청년회(YMCA)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 엘지(LG)전자의 옵티머스 엘티이(LTE), 팬택의 베가레이서 등 스마트폰 9종의 부품 교체 및 수리 비용을 조사해 26일 발표했다. 제조사가 제시한 평균 메인보드 가격은 엘지전자 28만4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팬택은 21만667원, 삼성전자는 18만1000원이었다. 사후서비스(AS)센터에서 메인보드 가격이 가장 비싼 제품은 엘지 옵티머스 3디(D)로, 스마트폰 출고가 대비 36%에 이르는 평균 31만6727원이었다. 삼성 갤럭시S 호핀(HOPPIN)이 평균 14만5000원으로 가장 쌌다.

액정화면 가격은 제조사 책정가 기준으로 삼성이 평균 10만9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엘지는 10만4500원, 팬택은 9만1300원이었다. 그러나 대다수 서비스센터에서 액정화면 값을 책정가보다 비싸게 받아, 실제 이용자 부담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 갤럭시S2 에이치디(HD)는 조사 대상 35개 서비스센터에서 모두 책정가보다 높은 가격을 받았고, 갤럭시S2도 34개 센터에서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서비스센터 제시 가격 기준으로 액정이 가장 비싼 제품은 삼성 갤럭시S2 HD로 평균 13만5543원이었다. 팬택 베가 넘버5가 평균 6만8792원으로 가장 쌌다.

한편, 올해 상반기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스마트폰 관련 소비자 상담 1082건 가운데 장기간 수리 등 수리서비스 관련 불만이 49.5%로 가장 많았다. 상담 사례 1건당 평균 부품 교체비용은 19만4300원이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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