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5%…고금리 유인 사라져
2012년 한 해 동안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예금금리가 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가 공시한 전국 93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예금금리 평균은 3.55%로, 지난해 1월1일(4.52%)보다 0.97%포인트 떨어졌다. 고금리의 ‘상징’이었던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8월 역대 처음으로 3%대에 진입한 이후, 매월 약 0.1%포인트씩 인하됐다. 저금리 기조로 이달 안에 3% 초반으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있다.
시중은행 예금금리와의 차이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현재 저축은행 1년 만기 예금금리와 시중은행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는 0.7%포인트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저축은행의 금리 인하세가 이어지면서, 저축은행의 수신액은 급감하는 추세다. 시중은행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저축은행에 예금을 예치할 유인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 9월 말 현재 전국 저축은행 수신액은 4조4831억원으로 전년 말(5조2286억원)에 견줘 14.3% 줄었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기대한다
■ 윤창중, 수석대변인→인수위대변인 ‘강등’
■ ‘불산 사고’ 늑장대응 부른 ‘부처간 떠넘기기’ 방치
■ 피죤회장 이번엔 ‘100억대 횡령 혐의’ 기소
■ [화보] 낸시랭 이번엔…레드카펫서 ‘꽈당’?
■ 김태희-비, 3개월째 열애중?
■ 손현주 22년만에 연기대상…수상소감 ‘뭉클’
■ 박근혜 대통령의 성공을 기대한다
■ 윤창중, 수석대변인→인수위대변인 ‘강등’
■ ‘불산 사고’ 늑장대응 부른 ‘부처간 떠넘기기’ 방치
■ 피죤회장 이번엔 ‘100억대 횡령 혐의’ 기소
■ [화보] 낸시랭 이번엔…레드카펫서 ‘꽈당’?
■ 김태희-비, 3개월째 열애중?
■ 손현주 22년만에 연기대상…수상소감 ‘뭉클’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