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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가전, 2015년 세계 1위 실현할것”

등록 2013-01-10 21:23

조성진 LG전자 사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스마트제품,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
원터치·음성제어기능 기본탑재 계획
“1등이란 매출과 영업이익 1등만을 뜻하는 게 아니다.”

조성진 엘지(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생활가전)사업본부장(사장)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자가전전시회(CES) 전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가전’ 하면 엘지를 떠올릴 수 있고 대를 이어 물려주고 싶은 명품 가전을 만드는 것”을 ‘진정한 1등’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조 사장은 2015년 ‘가전 세계 1위’가 엘지전자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고객의 요구를 끊임없이 반영해 세계 1위에 올려놓은 세탁기 사업에서 이미 엘지는 1등 디엔에이(DNA)를 새겼다. 1등 디엔에이를 통해 매출 성장은 물론이고 세계 1위’ 목표를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엘지전자 생활가전의 올해 중점 과제는 사용자 환경 혁신이다. 조 사장은 “스마트 제품을 내놨지만 소비자들이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스마트 가전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무엇보다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어떤 관점으로 소통하려 하느냐에 따라 스마트 가전이 실생활로 들어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출시되는 모든 스마트 가전에 ‘원터치’ 기능과 음성 제어 기능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터치 한번으로 편리하게 기기를 사용하는 기능이다. 또한 생활가전의 핵심인 고효율 대용량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제품도 개발 중이다.

‘미스터 세탁기’가 별명인 조 사장은 ”세탁기가 1등이 되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냉장고·오븐·청소기 등을 만드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세탁기 1위의 비결 역시 “고객 관점을 끊임없이 반영하는 것이다. 스마트 가전을 선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여기에 기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연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그는 1976년 서울 용산공고 졸업 뒤 엘지전자에 입사해 줄곧 세탁기 한 분야에만 매진해, 엘지 세탁기의 세계 1위 최대 공신으로 꼽힌다. 4대 그룹 중 첫 ‘고졸 출신’ 사장이기도 하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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