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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원화 강세에 외화예금 석달째 급감

등록 2013-02-07 19:57수정 2013-02-07 20:53

1월 325억달러…한달새 35억↓
원·달러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에다 무역수지 흑자폭 둔화의 영향으로 국내 거주하는 기업과 개인의 외화예금이 석달째 가파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거주자 외화예금 현황’을 보면 올해 1월 말 현재 국내 외국환업무 취급 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은 모두 325억1000만달러로 전달 말보다 35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외화예금은 무역수지 흑자 지속에 힘입어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392억6000만달러, 393억9000만달러로 두 달 연속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11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서기 시작해 올해 1월까지 석달 사이에 68억8000만달러가 줄었다. 월별로는 지난해 11월 10억1000만달러, 12월 23억5000만달러 등 갈수록 감소폭이 커지는 추세이다.

1월에는 기업의 외화예금 감소가 두드러졌다. 기업 예금은 전달 320억4000만달러에서 1월 287억1000만달러로 한 달 만에 33억3000만달러 축소했다. 개인 외화예금도 39억9000만달러에서 38억달러로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미 달러화 예금이 296억8000만달러에서 263억5000만달러로 전체 감소폭의 81%를 차지했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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