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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주택거래량 급감에 가계빚 크게 줄어

등록 2013-02-13 20:34수정 2013-02-13 22:37

은행 잔액 한달새 3조5천억↓
주택대출만 2조3천억 감소
올해 들어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취득세 감면 조처가 종료돼 주택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13일 내놓은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보면, 1월 말 현재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63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12월보다 3조5000억원이 줄었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계속 증가하다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대출용도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의 감소세가 뚜렷했다. 1월 말 잔액은 314조7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3000억원이나 줄었다. 은행이 대출채권을 주택금융공사로 넘긴 모기지론 양도를 포함해도 1월 주택담보대출은 4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한은은 취득세 감면 혜택이 끝나면서 서울·수도권의 주택거래량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아파트 거래량은 6900건이었으나 올해 1월엔 120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1월에는 가계의 생활자금 대출 수요도 주춤했다.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대출의 잔액이 147조4000억원으로 전달보다 1조2000억원 줄었다. 연말연초 성과금과 상여금 지급의 영향으로 보인다.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전달보다 4조7000억원이 증가한 593조70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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