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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갤럭시S4 판매 목표는 아이폰 뛰어넘기?

등록 2013-03-15 10:10수정 2013-03-15 11:39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각) 저녁 뉴욕 맨해튼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각) 저녁 뉴욕 맨해튼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갤럭시S4를 선보였다.
1억대 팔아서 애플의 기록 깰까 관심
넘으면 단일 스마트폰 사상 최대 성과
갤럭시S4는 얼마나 팔릴까?

15일 삼성전자 집계를 보면, 지난 1월까지 갤럭시S4의 전작인 갤럭시S는 2500만대, 갤럭시S2는 4000만대, 갤럭시S3은 4100만대가 팔려 나갔다. 갤럭시S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1억600만대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의 전세계 판매량 목표는 1억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전 제품들의 누적 판매량만큼 갤럭시S4가 판매되길 기대하는 것이다. 더구나 예상보다 애플의 아이폰5가 부진해 대기 수요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의 브랜드 인지도도 높아져 해볼 만하다고 삼성전자 쪽은 판단하고 있다. 풀에이치디(HD) 슈퍼 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나 세계 최초의 옥타코어 장착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자 경험(UX) 등 새 기술을 갤럭시S4에 총집결시킨 것도 그래서다.

‘갤럭시S4 판매 목표 1억대’의 의미는 애플을 완전히 넘어서려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애플은 개별 모델별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지만, 아이폰4와 아이폰4S가 1억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증권사 레이몬드 제임스의 1월 집계로는, 아이폰4·아이폰4S·아이폰5의 누적 판매량이 2억1900만대다. 갤럭시S4가 1억대 판매를 넘어선다면, 단일 스마트폰 사상 최다 판매 기록이 만들어지게 된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갤럭시S4 공개

갤럭시S4가 드디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각) 저녁 뉴욕 맨해튼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삼성 언팩 2013’을 열어 갤럭시S4를 공개했다.

갤럭시S4는 특히 ‘터치’ 없이도 편히 쓸 수 있는 사용자경험(UX)이 대거 적용됐다. 삼성 스마트 포즈(Samsung Smart Pause)로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보다 시선을 다른 데로 옮기면 동영상이 멈추고 다시 화면을 보면 재생된다. 인터넷, 전자책 등을 볼 때 스마트폰 기울기에 따라 시선을 인식해 화면을 위아래로 움직여주는 삼성 스마트 스크롤(Samsung Smart Scroll) 기능도 적용됐다. 또 S펜 없이 손가락을 화면 위로 올려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 기능도 실렸다. 더구나 장갑을 낀 상태의 터치도 인식할 수 있어 겨울에 장갑을 벗지 않고 쓸 수 있다.

하드웨어 사양도 최고 수준이다. 5인치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풀에이치디(HD) 슈퍼 아몰레드(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 크기가 커졌고 배터리는 2600밀리암페아시(mAh)로 늘어났지만 두께는 7.9㎜, 무게 130g으로 갤럭시S3보다 얇고 가벼워졌다.

신종균 삼성전자 아이티·모바일 담당 사장은 “갤럭시S4는 우리 일상에 의미있는 혁신으로 삶을 더욱 편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4는 올해 2분기 중 미국 6개 사업자를 포함한 전 세계 155여개국, 327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4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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