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뉴스
한국은행과 연결된 국내 금융전산망(한은금융망)으로 지난해 결제된 자금이 크게 늘었다.
한은이 21일 내놓은 ‘2012년 지급결제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한은금융망의 일평균 결제금액은 226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9조3000억원(9.3%) 늘었다. 영역별로는 주식이나 채권 같은 유가증권 매매에 따른 결제 증가가 두드러졌다. 증권결제시스템의 하루평균 결제 금액이 49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1.6%나 늘었다. 외환결제시스템을 통한 결제금액도 611억달러로 5% 증가했다. 반면에 일반결제시스템에서는 기업들의 어음발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3.2%가 줄어 하루 평균 55조3000억원씩 거래됐다.
한은은 지급결제시스템의 소비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현재 미국 등 5개국에 한정된 현금자동인출기(ATM)망 서비스 연계 국가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뉴질랜드, 인도네시아와 하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협의 단계에 있고 일본, 중국, 호주 등과도 협의중이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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