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47% 늘어 부실 우려
예금보험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주요 공기업 29곳의 지난해 채권 발행 규모가 10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를 뜻하는 채권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이 급증해 부실화 할 가능성도 커졌다.
25일 신한금융투자가 분석한 ‘공기업 자금조달 계획’을 보면, 지방 공기업을 제외한 주요 공기업 29곳의 지난해 공사채 발행액은 106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2조원)에 견줘 47%나 급증한 것이다.
공기업이 채권 발행 규모를 늘리더라도 제때 상환할 수 있다면 괜찮지만, 빚을 갚기는커녕 해마다 순발행 규모를 늘리며 부채 규모를 키우고 있는 게 문제다. 지난해 29개 공기업의 채권 순발행액은 54조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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