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견 거절·자본금 잠식 이유
롯데관광개발과 엠텍비젼 등 29개사가 감사의견 거절과 자본잠식 등 사유로 상장 폐지될 처지에 놓였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2사업연도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유가증권시장 8개사와 코스닥시장 21개사 등 모두 29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유가증권시장은 감사의견 거절, 자본금 전액잠식, 2년 연속 매출액 50억원 미만 등의 사유였고, 코스닥은 자본잠식 50% 이상, 사업보고서 미제출, 정기주총 미개최 등의 사유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다함이텍과 한일건설이 16일 상장폐지되고, 이의 신청을 한 롯데관광개발과 글로스텍, 알앤엘바이오는 상장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코스닥시장에선 휴먼텍코리아와 삼우이엠씨, 이디디컴퍼니가 자본전액잠식 등 사유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감사의견 거절 업체가 7일 안에 이의신청을 하면 신청일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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