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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한솔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

등록 2013-04-08 22:15

한솔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한솔제지와 한솔씨에스엔(CSN)은 8일 이사회를 열어 각 회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한 뒤, 두 투자회사는 ‘한솔홀딩스’(가칭)라는 지주회사로 합병을 해 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솔그룹의 지배구조는 그동안 한솔씨에스엔이 한솔제지 지분의 8.7%, 한솔제지가 한솔이엠이(EME) 지분의 19.0%, 한솔이엠이가 다시 한솔씨에스엔 지분의 13.9%를 보유하는 순환출자 구조였다.

이번 이사회 결의에 따라 한솔홀딩스는 한솔제지와 한솔씨에스엔의 투자부문이 합병해 자본금 1388억원의 지주회사가 된다. 한솔홀딩스는 자회사 사업관리와 투자, 브랜드·상표권 관리 등을 맡게 된다. 사업부문만 남는 한솔제지와 한솔씨에스엔은 각각 기존의 지류 제조업과 물류사업을 맡는다.

한솔제지와 한솔씨에스엔은 7월30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분할·합병 기일은 9월1일, 한솔홀딩스의 분할·합병 변경 상장과 한솔제지 및 한솔씨에스엔의 분할 재상장 예정일은 9월27일이다.

한솔은 정부 정책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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