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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교보 ‘손주사랑보험’ 독점사용권 획득

등록 2013-05-01 20:09

조부모 작고 뒤 생일 축하금 전달
가치담은 스토리텔링형 인정받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해마다 생일축하금과 축하카드를 보내준다?

교보생명은 최근 선보인 ‘교보손주사랑보험’이 스토리텔링 상품이라는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업계가 독창적인 금융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교보손주사랑보험은 조부모가 돌아가신 뒤 손자·손녀에게 매년 생일 축하금과 자필 편지를 전달해 사랑의 마음을 오래 기억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보험상품에 감성적 스토리를 결합시킨 것이다. 기존 보험상품이 보험금의 물질적 가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이 상품은 손주들이 조부모의 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정신적 가치를 전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품이라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매달 4만~5만원 안팎의 보험료(10년 납입기준)를 내면, 조부모가 돌아가실 경우 손자·손녀는 매년 생일에 조부모의 자필이 담긴 카드와 함께 축하금을 받는다. 100만원의 축하금을 10년간 받거나 50만원씩 20년간 모두 1000만원을 받게 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핵가족화로 가족 개념이 희박해지는 요즘, 세대를 이어주고 가족사랑의 가치를 전하는 상품이 뭐가 있을까 고민 끝에 50·60세대들에게 어필하도록 개발했는데, 의외의 호응으로 독점적 판매권한까지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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