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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채권 전문가들, 5월 금리 동결 전망 우세

등록 2013-05-07 20:20

122명 설문…71%가 “현 수준 유지”
국내 채권시장 전문가 10명 가운데 7명 꼴로 5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계 투자은행에서는 올 4분기쯤 기준금리 인상을 점치는 전망까지 나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달 24~29일 채권 전문가 122명에게 5월 기준금리 전망을 물었더니, 71.3%가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7일 밝혔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의 기준금리 동결 전망은 전달 전망치(42.1%)에 견줘 크게 높아졌다. 반면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응답한 전문가들은 28.7%에 그쳐, 전달(57.9%)보다 금리인하 전망 비율이 크게 줄었다. 성인모 금융투자협회 채권부장은 “1분기 경제성장률(GDP)이 전기 대비 0.9%,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고, 엔저 현상에도 수출이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은 것으로 판단한 시장 참가자들이 5월 기준금리도 동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영향력이 큰 외국계 투자은행(IB)들도 대부분 5월 기준금리 동결을 내다봤다. 국제금융센터가 파악한 주요 외국계 투자은행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6곳 가운데 5곳이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바클레이즈는 한국 경제가 경기 저점을 통과한데다 하반기 물가상승 우려가 있어 한은이 연말까지는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이피(JP)모건, 모건스탠리의 전망도 같았다.

5월 기준금리 조정을 위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는 9일 열린다.

박순빈 선임기자, 홍대선 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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